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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83)] IBK기업은행, 복지 사각지대에 ‘행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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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6.04.16 11:14:37

중기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장학금 지원
‘취약청년’ 경제적 후원…사회진출 도와
‘다문화 가족’ 적응토록 한국어·금융교육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IBK기업은행.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대기업에 비해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83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기업은행은 2006년 3월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 및 중증질환 등에 대한 치료비와 고액의 등록금 등에 대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이 빈번히 생겨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고정적인 근로소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회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IBK행복나눔재단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IBK치료비’와 ‘IBK장학금’이 대표적이다. 먼저 치료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건강회복을 돕고 있다. 기존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에 더해 노인성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노동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상도 확대했다. 지난해에만 총 656명(치료비 22억원)이 수혜를 받았다.

또, 학자금이 필요한 자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기 근로자 자녀 788명에게 장학금 15억1200만원, 하반기에는 848명에게 16억원을 전달했다.

IBK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의 경우 도움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도서벽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지도 봉사활동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스무살 된 ‘IBK행복나눔재단’…구석구석 나눔



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총 4700여명에게 치료비 197억원, 중기 근로자 자녀 1만4700여명에게 장학금 268억원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에게도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이 다양한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연계해 독립된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적으로 학업 지속에 곤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로 사용 가능한 장학금 및 전문강사의 맞춤형 경제·금융교육과 법률, i-ONE JOB을 연계한 취업 지원으로 홀로서기에 필요한 자립 역량 강화를 꾀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사회적응과 진로설계에 고충을 겪고 있는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전문강사의 맞춤형 심리상담, 금융경제교육, 법률·취업 지원까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3회차인 지난 ‘2025 IBK희망나래’에서도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 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제공했다. 또한, 투병 중인 가족이 응급 상황에 처하는 등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치료비를 추가 지급해 간병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취약청년들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IBK행복나눔재단은 이 같은 청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조정실이 주최한 ‘2025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진행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6’에서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다문화 가정과 함께”…‘이해와 공존’ 가치 실현



이뿐 만이 아니다. 다문화 가족(중기 외국인 근로자 포함)의 복합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IBK다문화 사랑’ 사업을 통해 결혼이나 취업 등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다각적으로 보조해 안정적으로 가족생활을 영위하고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다문화 가족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금융·경제 프로그램 등 교육 및 희귀난치·중증질환자 등 치료비와 생계비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부터 ‘IBK 모두다’ 프로젝트를 운영해 ▲다문화 밀집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스쿨콘서트 ▲가정의 달에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진행하는 가족콘서트 ▲국내 최대 다문화 특구인 안산시에서 개최하는 파크콘서트 ▲다문화 가정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체험형 아트캠프 등을 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8500명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아트캠프의 경우 올해에도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50여명이 참여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모두다 댄스챌린지·무지개 코끼리·다국적 전통놀이) ▲협동 프로그램(윈터글로벌빌리지) ▲문화예술 프로그램(태권도 시범단·싸운드 써커스·미디어 상상놀이극) 등을 통해 창의성과 협력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기업은행 측은 앞으로도 중기 근로자, 취약청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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