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IPP사업단은 지난 16일 부산롯데호텔 회의장에서 '2019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CEO 산학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외대의 IPP 일학습병행 및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체 CEO 17명,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 이정배 부산외대 특임부총장을 비롯해 부산외대 IPP사업단 소속 교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간담회는 우리대학 IPP사업단 소개와 학생 참여 현황, 전년도 운영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갑호 IPP사업단장은 “부산외대의 IPP 일학습 병행 및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100여개 기업에 520여명의 학생들이 실습에 참여하여 채용으로 연계된 학생이 200명에 이른다”며 사업단 소개를 했으며, 정기영 총장은 “우리대학 IPP 일학습 병행 사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기업에서 잘 훈련받을 수 있도록 도와 기업맞춤형 인재로 거듭나도록 협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A기업 대표는 “부산외대의 외국어 구사능력 우수 학생들이 우리 회사에 근무하게 되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체제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B기업 대표는 “다양한 행정적 업무에 직무에 적합한 학생들이 와서 역량을 빛내고 있다. 향후 훌륭한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제에 많이 참여하여 계속 같이 일 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IPP사업단은 2016년 2월 IPP형 일학습병행제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그해 6월 IPP장기현장실습생 102명을 파견했으며, `17년부터 IPP운영대학 성과평과 결과에서 우수대학으로 연속 선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전담교수 부문) 및 우수상(참여기업/실습학생 부문)을 수상하는 등 3년간 쌓은 IPP사업 운영 노하우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