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24일 병원 중앙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환자, 보호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바로 알기 O/X 퀴즈’, ‘응원메시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후 병원 자원봉사자들의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기독병원으로 정식 호스피스병동이 오픈하기 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말기 암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앞장섰다”며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호스피스 환자들이 충분한 의료서비스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년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의사, 간호사가 상주하고 원목실에서 운영하는 90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말기 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