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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친한(親韓)‧지한(知韓)' 일본 인재 키운다

'2020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 운영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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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10.24 17:45:37

지난 8월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한국어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및 기타 지역 유학생 단체컷.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중 학부단기과정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0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교육부 국립국제 교육원이 주관하며 정부장학금(Global Korea Scholarship)을 지원받아 한일 양국의 인재를 양성하고 양 국간 우호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난 22일 선정된 단기과정운영 선정대학 총 7개 중 부·울·경 지역 대학으로는 부산외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산외대는 '탄뎀(Tandem, 외국인 유학생과 짝을 지어 서로가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쳐주는 부산외대 만의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형 한일 호텔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과 일본 학생 비율을 1대 1, 혹은 2대 1로 구성해 유관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며, 내년 하계 방학기간 동안 일본인 유학생 20명을 초청해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 국제학부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호텔 관광 프로젝트 수행, 현장 실무 실습, 탄뎀 활동, 팀티칭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매대학에서 이번 교육과정 참여를 위해 방한하게 될 일본인 유학생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단기 연수 기간 동안의 교육비, 체류 기간 내 보험료 등이 지원되며 단기 교육과정의 최대 효율을 이끌어내기 위해 유학생들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보유해 기본적인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한국어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한강우 부산외대 국제교류처장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부산외대는 현재 탄뎀(Tandem)형 한·인니 지역전문가 양상 사업 등 정부의 다양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참가자들과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SNS를 통해 상호교류를 지속하여 한일 양국의 민간 교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10월 현재 일본지역 48개 대학(64개 기관)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면서 최근 3년 간 '고교생 연합 한국어 단기연수 프로그램' 등 13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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