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원시지부와 북창원농협은 농산물 수출선도 업체인 창락농산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창원 북면 단감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을 25일 북창원농협 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북면 단감은 강수량 등 기후조건이 맞아 작년보다 한 단계 규격(사이즈)이 큰 상품이 수확되고 있어 큰 규격을 선호하는 캐나다 시장에는 적합해 수출을 통한 내수시장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창원농협 관계자는 “단감수출물량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 660t의 단감을 수출했다”며 “올해는 캐나다, 필리핀 등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물량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