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13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경남도청지점 성가혜 계장이 25일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에서 근무하는 성가혜 계장은 지난 16일 고객이 내점해 불안한 표정과 긴장한 모습으로 매월 적립하던 1300만 원의 중도해지 요청에 이상함을 느껴 자세히 물었다. 질문에 응답없이 계속 핸드폰을 보고 상대와 연락하고 있는 고객에 성 계장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거래를 지연하고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갈수록 진화되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해 고객 피해 예방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