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9일 경남농협 1층에서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aT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관내 지역 농축협 조합장 13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지역 영세소농의 소득증대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축산식품부, 경상남도, 창원시와 농협이 각각 재원을 협력해 추진한 대도시직매장 전국 1호점이다.
앞으로 경남 지역에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우수농산물과 가공품 교류, 출하농업인 통합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내에는 개방형 농가공동작업장이 있어 출하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로컬푸드 홍보관과 출하농업인이 직접 그린 경남의 농산물 갤러리가 마련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경남의 우수 가공품을 발굴 및 상품화해 경남 관내 로컬푸드 매장 간 배송허브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경남통합센터가 로컬푸드 신선농산물의 가치를 도시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돼 경남의 도시 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