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전역 기념사진들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2.27 – 2019.10.26.”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8장을 올렸다.
검정색 베레모와 군복을 입은 지드래곤은 약간 흔들리는 앵글 속에서 불안한 눈동자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 들꽃을 배경으로 육군 모자를 쓰고 흰색 꽃을 들고 있다. 모자를 푹 눌러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으며, 앵글이 흔들리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대한민국 육군 마크, ‘평화 빼기 하나’ 문구, 군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보이는 옷, 붉은 표시가 있는 바닥사진 등을 업데이트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이전 멤버 승리 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지드래곤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로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