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산업시스템 및 조선해양 융합공학부 조선해양공학트랙은 대한조선학회 주관 ‘제28회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에서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대 조선해양공학트랙은 이번 수상을 비롯해 최근 세 번의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했다.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는 전국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대회로 이번 컨테스트에는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의 설계가 과제로 주어졌다. 창원대는 이상민 학생 등 11명이 팀(지도교수 함승호)을 구성, 첫 출전한 대회에서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달 조선해양공학트랙 학생들이 제작한 ‘Hovercraft’는 ‘2019년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2019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는 ‘New Technology Awards’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대한조선학회 산하 수조시험연구회(KTTC) ‘실험유체역학 컨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실험유체역학 컨테스트는 전국 조선해양공학 전공 학부·대학원생이 실험유체역학과 관련한 창의적 실험을 계획·수행·해석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번 컨테스트에 참여한 창원대 응웬반민, 응웬티당디엡(친환경해양플랜트FEED공학 협동과정 박사과정, 지도교수 윤현규)이 ‘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ship motion with flooding water on deck’ 수행한 수조시험을 진행했다.
조선해양공학트랙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앞장설 인재를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