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은 30일 오후 3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제훈련인 지진대피 및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이 비상계단을 통한 대피장소 이동 훈련을 했다. 이와 연계한 화재대응훈련에서는 동래소방서와 합동으로 소화기 및 소화전 분사와 소방사다리차를 이용한 고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실시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 및 대응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부산연제우체국, 울산우체국, 통영우체국 등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날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우정분야 재난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 대응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