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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첫 번째 진술서’ 조작 가능성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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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9.11.03 09:55:10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성 8차 사건의 첫 번째 진술서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파고들었다.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일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52살 A씨의 당시 자필 진술서를 공개했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주택가에서 13살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에서 중금속 성분을 발견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용접공이며 소아마비를 앓던 A씨를 범인으로 체포했었다. A씨는 이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하다가 2009년 가석방됐다.

방송에 의하면, A씨의 30년 전 자필 진술서는 13번에 걸쳐 10여 장 분량으로 작성됐다. 형사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A씨는 형사들이 불러준 대로 받아 적었다고 기억했고, A씨의 재심 재판 변호사는 A씨 필체가 아닌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근 화성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알려진 이춘재의 자백은 영상으로 녹화돼 있고,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자백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이전 사건들과의 연결고리고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당시 A씨 진술서 속에 등장하는 주변인물도 진술서의 내용과 상반되는 증언을 했으며,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한 분석이 잘못됐다는 전문가 소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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