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 매니저가 ‘천고마비 뜻’을 몰라 구박을 당했다.
MBC 예능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시점’은 지난 2일 개그우먼 홍현희와 그녀의 매니저를 다뤘다. 홍현희의 미남 매니저가 곤혹을 치렀다.
홍현희는 장난감 말을 보다가 매니저에게 천고마비의 뜻에 대해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높은 하늘, 말처럼 달려라” 등 잘못된 답변을 했다.
이에 홍현희는 “천고마비, 요즘 애들도 아는데”라고 매니저를 구박했다.
천고마비(天高馬肥)는 당나라 시인 두심언의 시에서 유래한 말이다. 가을 하늘이 높아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은 그만큼 평화롭고 여유로워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