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바이러스 연구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9년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하고, 모범적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구실에 수여하는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바이러스 연구실 책임교수인 최태진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안전활동 분야, 안전의식 분야 등 3개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부경대 바이러스 연구실은 화학, 전기, 소방, 기계 등 각 분야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전책임자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안전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확보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에는 인증서와 인증패, 연구실 관리자 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신청 시 안전관리 컨설팅, 안전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19년 연구실 안전 유공자 시상식은 지난 30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