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하고 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김복근·장정민 부부, 정태식·박계련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고성농협 조합원인 김복근(58)·장정민(48) 부부는 35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며 3000여 평 시설하우스에 딸기를 재배하고 8000여 평에 벼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이들은 선진농업 벤치마킹 및 선진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농회장 및 딸기작목반 회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활동 및 귀농하는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마산시농협 조합원 정태식(62)·박계련(58) 부부는 28년 동안 국화재배에만 몰두하며 현재 3000여 평에 국화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6동과 노지에서 선진농업시설을 설치, 농업생산성을 향상했다. 규격화를 통한 농산물생산으로 고효율의 농업경영에 앞장서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해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쌍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