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창원 문성대학교에서 열린 ‘2019 경남중등수학축전’에서 수학체험전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는 지루한 암기식 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배움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스스로 탐구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도형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초 학습능력 개발과 급변하는 교육제도 속에서 학생들이 유연하게 적응하기 위해 인지 능력 훈련을 통한 기본 소양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초·중·고학생 및 학부모 350여 명이 참가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플랙시블관으로 풍차 만들기 ▲정다면체 만들기 ▲매직토이로 오더리탱글 만들기 3가지 주제로 올해 인제대 인지강화창의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면이 많은 정다면체를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매직토이로 여러 다면체를 만들고 나니 머릿속에 잘 그려졌다”, “수학이 딱딱하게 느껴졌지만 교구를 만지며 수학을 공부하다 보니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 김향숙 교수는 “수학체험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의 인재상에 알맞은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과 다학적 융합 지식함양의 가능성을 발견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인제대학교 LINC+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