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07 15:30:02
동아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연구소는 ‘제6차 국제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기반의 의료영상분석’ 주제로 부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엔 동아대 연구진을 비롯해 동아대병원 연구팀, 일본 리츠메이칸공대(Ritsumeikan University), 경성대, 영상분석 전문기업 듀아 등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간질환의 병변 분절과 분류를 위한 딥러닝 분석(이와모토, 리츠메이칸공대)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을 이용한 아밀로이드 치매 뇌영상 분류(사토, 리츠메이칸공대) ▲오토인코더(Autoencoder)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매 영상 분류(바르시, 터키, 경성대)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한 딥러닝 최적화(마르쉘, 인도네시아, 경성대),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성능평가 지수(강현, 동아대병원), ▲알츠하이머 딥러닝 분석 도구(심임보, 듀아)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각 연구팀마다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최근 이슈가 되는 의학영상을 중심으로 분석기법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소장 강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퇴행성 뇌질환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기술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동아대와 리츠메이칸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재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해마다 규모가 더 확대되고 주제 내용도 깊이가 더해졌다”며 “중국, 유럽, 미국 등으로 확대해 국제공동연구사업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