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경북 김천시 소재 평화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안전용품(소화기) 1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해 구조상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소화기 전달과 더불어 공단 임직원 및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시장 상인들에게 효자손, 지압봉 등을 나눠주며 소통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시범 보였다.
또한 시설 전기업무 담당 직원이 시장 내 화재 요인이 될 수 있는 전기설비 등을 점검하는 등 공단의 안전경영과 연계해 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안전경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4년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 상생과 협력을 위해 사랑의 PC 기증행사,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 일손돕기, 명절 어르신과 소외계층 대상 위문활동 및 후원금 전달과 같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