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을 앞두고 19개 지사 사업권역 내 지역난방을 사용 중인 85개 중․고등학교 열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난은 지역난방이 공급되는 학교 내 기계실의 운전상태 및 제어설비 작동 등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후 수능 당일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현장 조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능시험장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열수송관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난은 원활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 시험 당일 시험장 인근 열수송관 공사를 중지하고, 누수 등 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24시간 긴급복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