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2021학년도 해외취업자 100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2021 D-Move 1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대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취업 프로그램인 ‘K-Move’를 통해 해마다 50여 명씩 모두 300여 명을 취업시켰으며, K-Move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일본과 베트남, 유럽 등 해외취업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우선 수요가 많은 일본 취업지원 프로그램 ‘J-Move’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결과, 6개월 만에 참여자 20명 전원이 일본 현지 대기업과 호텔, 컨설팅 업체 등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아대 취업지원실에서 운영한 일본 취업 스터디 지도는 일본 명문 리쿄대 출신 직원이 담당, 어학 및 직무 스터디와 일본어 자소서 첨삭 등 1대 1 맞춤형 교육을 하는 한편, 단기 취업캠프와 일본 현지교육 등을 실시했다.
동아대는 이러한 K-Move(미국)와 J-Move(일본) 성과를 발판 삼아 ‘V-Move(베트남)’, ‘E-Move(유럽)’ 등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D-Move’를 매년 확대 운영해 오는 2021학년도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자발적 해외취업을 통한 해외취업 인원 1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용 취업지원실 팀장은 “동아대는 5년 연속 K-Move 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압도적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외 취업 지원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며 “도전적인 청년은 동아대에서 해외취업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사업 K-Move를 운영해오며 해외취업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동아대는 해외 취업자 수 부문에서 동남권은 물론 전국 대학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 3000명 이상 규모 대학에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