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18 10:30:42
동서대학교는 부산권 LINC+사업단 6개 대학(동서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이 지난 15일 지역 12개 기관 및 협회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구도체계로 화합하는 업무협약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6개 대학연합과 함께 한국클라우드협회, 부산시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NK금융지주그룹, 부산정보기술협회, U-IoT 협회, 부산마케팅협회, 글로벌네트웍협의회, 블록체인협의회, AI 빅데이터협의회, 스마트시티협의회, 스마트팩토리협의회가 참여해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화폐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꿔 금융거래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조 및 유통, 사회·문화,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18개 기관이 참여해 블록체인 및 이를 기반한 디지털 자산 중심지로서 부산을 육성, 금융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인력양성 등 관련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상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날 협약일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클라우드와 융·복합을 통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콘퍼런스'가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 열려 지역 산업체, 기관, 학생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부산권 6개 LINC+사업단의 대학연합으로 협력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기여 확산 발전에 매우 의의가 있다”며 “다자간 산학관이 함께 모여 부산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화폐에 대한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교두보가 되도록 협력방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