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학교 뉴뮤직과 학생들이 부산외대가 진행한 '맞춤형 찾아가는 진로취업특강'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달부터 지역 내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대학일자리센터를 알리고 진로와 취업지원을 하고자 지역 대학을 방문해 '맞춤형 찾아가는 진로취업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찾아가는 진로취업특강'은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관한 고민을 물어보고 대답하는 토크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대동대학교에서 10월 23일부터 3일간 실시했으며, 대동대 호텔관광경영과, 뉴뮤직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병원서비스경영과 총 4개 학과 9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에 참가한 대동대 호텔소믈리에 & 바리스타학과 1학년 이모 씨는 “졸업 후 취업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마땅히 상담을 받을 곳이 없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상담 선생님께 직접 고민사항을 묻고 현실적인 답변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올 상반기에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진로취업특강'이 진행됐다. 부산정보관광고, 백양고, 부산여상 등의 고교에서 시행해 대입 후 취업준비에 관심이 많은 고교 학생들에게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교육했다.

한편 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내년에도 지역 내 고교·대학에서 '맞춤형 찾아가는 진로취업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강신청을 희망하는 고교·대학은 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 지역거버넌스 담당자에게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