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21 14:00:58
한국항해항만학회는 2019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44회 정기총회와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 2019)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선박운용 △선박시스템 △해상교통안전 △항만운영 △물류 분야 일반세션에서 36편의 논문, △항로표지 △선진 VTS로의 도약 △해양사고 예방 등의 분야의 특별세션에서 8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항로표지’, ‘선박자율운항시스템 구성과 한계’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는 한국항해항만학회와 함께 중국항해학회, 일본항해학회가 2002년 공동 설립 후 18년간 매년 국제회의를 개최해 세계 해운 및 조선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19년 회의는 2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중우 한국항해항만학회 회장(한국해양대 건설공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개국의 항해항만 분야 발전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해양정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항해항만학회는 1976년 창립돼 국내 항해와 항만, 물류분야 학문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연 2회 학술대회, 연 1회 중국·일본 항해학회와 공동으로 Asia Navigation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