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잡고 국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과 관련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기술세미나를 20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과 세미나는 공단에서는 유동우 시설안전이사를 비롯한 상하수도 및 교량분야 관계자들이, 공사에서는 허영택 기술이사를 비롯한 가스시설분야 관계자들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진 및 국가재난 발생 정보공유 및 합동 대응 ▲최신 안전진단기법 공유 및 진단장비 교류 ▲기술지원 및 기술세미나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관심과 생활안전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이뤄진 두 기관 간 협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국가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우 공단 시설안전이사는 “공단과 공사는 매설배관에 대한 안전을 담당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기술협력의 시너지 효과는 특별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