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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세계 전통음식 한마당 ‘푸드 컬처 페스티벌’ 성료

독일·인도·아르헨티나·카메룬 등 15개국 유학생 자국 음식·문화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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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1.25 10:55:35

22일 개최된 ‘푸드 컬처 페스티벌’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은 세계 15개국에서 부산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는 교류 한마당 행사 ‘2019 PNU International Food & Culture Festival’ 행사를 22일 오후 경제통상관 4층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대 유학생들이 자국 음식과 문화를 나눠 온 학과 차원의 소규모 행사가 단과대학 주관으로 확대돼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부산대 캠퍼스에서는 고향이 그리운 유학생들이 모여 ‘푸드 컬쳐 페스티벌’을 열었다.

차경수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장은 “푸드 컬쳐 페스티벌은 2015년 경제통상대학 국제학부의 영어전용 복수전공인 GSP(Global Studies Program)에서 시작돼 이듬해 2016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단과대학 주관행사로 확대됐다”며 “부산대는 부산 지역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유학 생활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유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독일·인도·미국·아르헨티나·카메룬·베트남·파키스탄·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 등 15개국에서 온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 21개 팀이 참가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국 대표단으로 나와 자국의 전통음식을 마련해 함께 나누고 전통문화·음악·춤·역사를 대학 구성원과 시민에게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지역의 사회적기업(금샘협동조합)도 시설을 제공하는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는 한편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파키스탄의 아미르 샤리프(Aamir Sharif, 글로벌ICT정책전공) 학생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와 준비해 온 음식이 금방 동났다”며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도 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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