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컴퍼니코리아

‘겨울왕국2’가 다시 겨울 극장가를 점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24일 기준 ‘겨울왕국2’는 153만559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443만7947명을 기록했다.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2’는 의문의 목소리를 들은 엘사가 아렌델왕국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힘에 대한 비밀을 찾으러 길을 떠나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전작인 ‘겨울왕국’의 흥행에 힘입어 새로운 2편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만큼 기존 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블랙머니’로 13만1023명(누적 관객수 181만7451명)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정지영 감독의 작품으로,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잘 나가던 검사가 자신이 조사하던 피의자가 자살에 위기에 몰리지만, 그 뒤에 금융감독원과 대형 로펌, 해외펀드 등이 연결된 대형 금융사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3위는 ‘신의 한 수: 귀수편’으로 3만679명(208만5218명)의 관객을 모았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주연의 작품으로,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우도가 스승마저 잃고 세상에 대한 복수를 하는 스토리다.

4위는 ‘82년생 김지영’ 1만5968명(361만9378명), 5위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7148명(238만3139명), 6위는 ‘윤희에게’ 3829명(6만3686명), 7위는 ‘날씨의 아이’ 3825명(64만2434명), 8위는 ‘아이리시맨’ 3759명(1만5127명), 9위는 ‘얼굴없는 보스’ 3056명(1만6355명), 10위는 ‘엔젤 해즈 폴른’ 2904명(17만500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