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아메리칸 뮤직어워즈(AMAs)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POP/ROCK)’ 상을 받았다.
25일 연예계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이 나라 3대 음악제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조나스 브라더스, 패닉!앳더디스코와 경합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대신 멤버인 RM과 정국 등이 영어로 수상소감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될까.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여한다. 오는 12월 4일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6일 미국 미국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연말행사인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공연 등을 한다.
오는 14~15일에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팬미팅을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BS 가요대전’,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