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의 멤버 구하라가 사망했다. 구하라 씨는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겼다.
25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사망한 구하라는 “잘자”라는 짧은 글과 사진 한 장을 남겼다. 구하라는 하얀색 침대 시트 위에서 하얀색 이불을 덮고, 특유의 커다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구하라의 이 마지막 게시물에는 ‘좋아요’ 53만1940개와 10만1497개의 댓글이 달렸다. 구하라의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구하라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모씨는 구하라 사망 이후에 팬들의 악플이 이어지자,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와 폭행 논란이 있었고, 이 일로 최모씨가 올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