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5일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SK텔레콤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확립이 목적으로, 한난과 성남시는 향후 열수송관 공동점검, 기술지원 및 유사시 자원 활용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SK텔레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에 드론 전용 5G망을 구축하게 된다.
한난은 열수송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지중에 매설된 열수송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로 지표면 온도 차를 측정해 지열차가 발생하는 취약구간을 조기 발견, 진단함으로써 열수송관 사고의 사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