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28 13:26:41
인제대학교는 본교 출신 부산백병원 교직원 동문회 ‘인백회(仁白會)’가 27일 총장실에서 ‘모교사랑·후배사랑 발전기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이범종 교학부총장, 인백회 심준형 회장, 류정민 부회장, 임현식 총동창회 이사, 이승철 총동창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인백회 심준형 회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발전기금이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기폭제가 되어 전국 4개 백병원에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졸업 동문인 백병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돈이다. 학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임현식 총동창회 이사는 “대학을 둘러싼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인제대는 슬기롭게 잘 돌파할 것이라 믿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동문회가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전기금 전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인백회에는 부산백병원 행정부서와 진료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는 11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을 비롯한 발전기금 기탁액은 1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