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진로취업 WEEK'를 개최한 가운데 약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국내외 취업과 직무별 업종별 상담 등 각 주제별로 실무자들과 상담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1월 3일간 '진로취업 WEEK'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외대 재학생을 포함한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수의 부스 운영을 통해 진행됐으며 3일간 약 2500여명의 학생들이 진로취업 WEEK에 참여해 국내외 취업과 직무별 업종별 상담 등 각 주제별로 실무자들과 상담했다.

한편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국가별 취업 상담부스를 별도 운영해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필요한 내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모의면접관, VR면접 체험, 취업 타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손쉽게 얻고 부담을 느끼지 않고 취업 활동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세부 일정으로 행사 첫날에는 맞춤형 정장 피팅, 면접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여대생들을 위한 진로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고용노동부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정부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행사 2일차에는 국내취업을 직무별로 나누어 △경영지원 △영업 △금융 △호텔·서비스 △공기업 △해외법인 직무에 대한 개인별 맞춤 컨설팅과 특강을 진행하고 직무별로 준비돼야 할 취업준비생의 기본적인 역량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해외취업 관련 △무역·물류 △해외영업·마케팅 △총무·회계 등에 대한 직무특강과 함께 △미국, 싱가폴, 캐나다 △일본 및 아시아 △유럽 및 기타국가로 분류하여 국가별 해외취업 방법에 대해 안내했으며, 특히 이날은 해외취업 상담과 함께 영문이력서 특강 및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로취업 WEEK 행사에 참여했던 한 재학생(동남아창의융합학부 3)은 “VR면접체험과 무료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을 하면서 취업에 도움도 받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졸업 후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해외 취업상담을 받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진로취업 WEEK 행사를 주최한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진로취업특강을 비롯해 진로지도, 취업캠프, 입사지원서 및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