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11일 오전 10시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사)3·15의거기념사업회와 3·15청년문학상 제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 정은상 언론출판원장, 홍선영 대외교류부처장, 이삼재 홍보실장, 서정호 언론출판원 행정지원팀장과 (사)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 주임환 기획위원장, 변종민 상임이사, 정일근 이사, 이재성 홍보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첫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 정신의 계승과 전국 대학생에게 문학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관련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 및 지원,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근원지인 경남대와 함께 민주주의의 정신과 문학적 가치를 계승하는 ‘3·15청년문학상’을 제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내년이면 60주년을 맞이하는 3·15의거를 청년들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유서 깊은 3·15기념사업회와 ‘3·15 청년문학상’을 제정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문학이 강한 경남대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대학이 해야 할 일을 찾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재 발굴과 문학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