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9월 창원 지역 내 사립유치원 1개원, 김해 지역 내 사립유치원 1개원을 매입해 2곳의 공립 단설유치원을 개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 따라 지난 8월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공고, 각계 전문가 및 학부모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평가단을 통해 배치여건, 시설여건 등을 엄정하게 평가했고, 교육부 자문을 거쳐 창원 1개원, 김해 1개원의 사립유치원을 매입형 유치원 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향후 이들 유치원은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 9월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박석천 적정규모학교추진단장은 “매입형 유치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을 최대한 연계하고, 유아학습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