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거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안전관리시스템(아이밀) 사용에 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공유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혜경 센터장(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앞서 어린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를 중심으로 센터 업무를 전산화한 프로그램인 아이밀을 ㈜제일기술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아이밀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센터(광주 남구센터, 광주 동구센터, 광주 광산구 센터, 대전 대덕구 센터, 거창군 센터)를 대상으로 아이밀 프로그램 사업내용을 공유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문혜경 센터장은 “아이밀 활용은 센터 업무의 효율성‧정확성‧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프로그램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해 전국 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창원시의 경우 창원대학교(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처음 위탁을 받아 2011년 3월 개소한 이래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한 현장맞춤식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