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7일 천혜의 낚시공간인 영도구 감지해변 일대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안 정화활동은 부산시에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정화활동과 함께 2인1조로 연안쓰레기를 모니터링하고 수거해 기록했다. 수거된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담배꽁초와 폭죽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이재형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장(영도연안연구센터장)은 “한국해양대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활용한 좋은 기회였다”면서 “낚시쓰레기를 포함한 해양쓰레기를 줄이는데 지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