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지정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일 오후 2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602호 회의장에서 ‘2019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성 주류화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경상남도의 지속가능한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양성평등사업 추진전략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해숙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연구원이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강원 젠더거버넌스 성과 공유 및 활성화 방안’, 이경숙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 ‘지속가능한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대구 양성평등 사업 추진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황영주 부산외대 교수의 주재로 김경영 경남도의원,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고강인 부산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연구원, 허현진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연구원이 경남의 지속 가능한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 사업 추진 전략 모색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권희경 센터장(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은 “성 주류화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지역의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성 주류화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함께 젠더 이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젠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