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전경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는 최근 실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의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5개의 평가영역이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해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의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사회적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정부의 각종 행‧재정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으려면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校舍)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 준거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의 30개 평가준거를 충족해야 한다.

이번 평가인증에서 부경대는 명료한 대학이념과 효율적 대학 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학생지원, 교육시설 및 교육성과와 봉사 사회적 책무까지 모든 평가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1주기(2013년)에 받은 인증 자격을 2023년까지 유지하게 된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이번 평가인증은 우리 대학의 위상을 되새기며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우수인재양성과 학문의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