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원시 블로그‧소셜기자단 발대식 단체컷.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23일 '2020년 창원시 블로그‧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민호 공보관이 참석해 신규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20년 블로그‧소셜기자단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평균 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블라인드 서류 심사를 거쳐 블로그 기자 35명(국문 기자 30명, 영문 기자 5명)과 소셜 기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기자단은 10대~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창원시의 역점 시책, 축제, 문화행사, 관광지 등을 직접 취재해 창원시 국문‧영문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한 기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있었다. 창원시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경남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시 공식 인스타그램은 전년 동월 대비 구독자가 124% 증가해 팔로워가 1만 명을 넘기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소통경쟁력을 인정받아 '2019 제9회 대한민국 SNS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민호 공보관은 “2020년에도 창원시 블로그‧소셜기자단의 활약을 통해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SNS를 통한 시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