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수협은행이 24일 부경대에 발전기금 3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김진균 수석부행장 등 일행은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을 찾아 김영섭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1년 부경대와 주거래 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수산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부경대에 50억 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이 약정에 따라 수협은행은 2011년 30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부경대와 주거래 은행 추가 약정에 따라 3억 5000만 원을 이날 추가 기부했다.
한편 부경대학교는 이 발전기금을 대학 시설 개선, 우수인재 양성 및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