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전경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26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경남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일인 31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를 받는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가’군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수능 성적(백분위) 100% 반영, 2단계에서는 수능 성적 70%,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20%를 각각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이 돼 군 가산 복무지원금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등의 혜택이 있으며, 2019학년도부터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의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모집하며, 미술교육과와 산업디자인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되는 실기고사 문제를 참고해 준비해야 한다.

‘나’군과 ‘다’군의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영어·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중 우수한 3개의 영역을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사탐·과탐·직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경남대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계열과 관계없이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지원 가능하다.

한편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이 원하는 모집단위가 어떤 군에 있는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하나씩 총 세 번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군별 원하는 모집단위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