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2.27 12:03:01
동아대학교 대학원은 (재)동아박사회장학재단과 (재)동아대학원장학재단, (재)목화장학회, (재)정운장학재단, (재)봉당장학재단 등 5개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학원생 15명이 모두 2,76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송정근 대학원장은 이날 “학생들이 받은 장학금은 선배들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라 더 의미가 크다”라며 “이 세상에 혼자 사는 사람은 없고 많은 분의 도움을 받고 사는 만큼 여러분도 훗날 후배들과 사회를 위해 기부를 습관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송 원장은 “학업을 마칠 때까지 힘든 일도 많을 텐데 끝까지 잘 마쳐서 평생의 자양분을 얻길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동아박사회 장학금을 받은 교육학과 조은유박사과정생은 “장학금을 받아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라며 “졸업 때까지 학업에 매진해 빛나는 동아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