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31일 ‘백두산’은 31만617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629만790명을 기록하고 있다.
‘백두산’은 ‘나의 독재자’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 이해준, ‘감시자들’ 김병서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사상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로 남과 북 모두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한 특수작전 모습 등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14만9794명(누적 96만5621명)을 보였다. ‘덕혜옹주’ ‘호우시절’ ‘오감도’ ‘행복’ ‘외출’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 작품이다. 최민석, 한석규, 신구, 허준호, 김흥파 등이 출연한다. 세종대왕과 관노 출신의 과학자 장영실의 이야기를 그렸다.
3위는 ‘시동’으로 13만6260명(252만6084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글로리데이’ 최정열 감독 작품으로,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등이 나온다. 젊은이들이 장품반점에서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마동석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담았다.
4위는 ‘미드웨이’ 13만1876명(13만3369명), 5위는 ‘겨울왕국 2’ 5만5462명(1336만9090명), 6위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2만6473명(67만2136명), 7위는 ‘포드 V 페라리’ 1만8550명(120만8415명), 8위는 ‘나이브스 아웃’ 1만4139명(66만7411명), 9위는 ‘눈의 여왕 4’ 1만3399명(14만3859명), 10위는 ‘캣츠’ 1만3119명(72만834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