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CNN의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3일 음악계에 의하면, 최근 CNN은 방탄소년단(BTS)을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로 뽑혔다.
CNN은 자신들의 음악 장르와 스스로를 재창조하며 인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음악산업의 변화를 이끈 아티스트 10명을 골랐다. CNN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K팝을 미국에 대중화시키고 주류음악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2020년대에 미국에서 K팝의 저편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여러 번 1위에 오른 사실을 강조했다.
아울러 CNN은 드레이크, 레이디 가가, 메트로 부민, 비욘세, 솔란지, 테일러 스위프트, 프랭크 오션, 카니예 웨스트, 켄드릭 라마를 함께 선정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휠라(FILA) 광고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FILA’ 로고가 새겨진 하얀색 라운드티를 입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휠라는 오는 5일(현지시간)까지 타임스스퀘어에 이 광고를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