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치위생학과 재학생 10명은 최근 중국 상해 치과병원 탐방을 통해 미래의 치과의료기관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상해 치과병원 탐방은 학내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탐방단은 상하이 현지 치과병원 탐방을 통해 중국의 치위생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장래 치과의료계의 큰 시장으로의 중국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아울러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해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올바른 역사관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상해 탐방을 인솔한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는 “아직 중국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은 미비한 수준”이라며 “외국 자본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장비와 시설의 도입뿐만 아니라 점차 개선되는 인식 변화로 앞으로 전문화된 한국의 치과위생사와 치과의료기관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큰 시장으로의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