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출연했다.
연예계에 의하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배우 탕준상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현과 ‘사랑의 불시착’ 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의 캐릭터인 동구로 변신해서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다.
김수현은 초록색 츄리닝을 입고 바보스러운 모습으로 탕준상, ‘사랑의 불시착’ 배우들과 함께 액티브한 포즈를 취했다.
‘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에서 5중대원들은 리정혁(현빈 분)을 데려오라는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의 명령에 따라 남한으로 내려왔다. 이때 동구로 변신한 김수현이 이들의 뒤에서 “나는 동무들보다 먼저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래 기다리고 있는 자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너무 두려워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순간 김수현은 중국집 사장이 배달을 시키자 바보인 척 흉내를 내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남남북녀의 사랑을 다룬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