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 하이트진로(주) 마산공장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찾아가는 기업체 캠페인'을 가졌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지난 22일 마산회원구 하이트진로(주) 마산공장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찾아가는 기업체 캠페인'을 전개했다.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행사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후행동의 날(매월 22일)을 지난 2014년 조례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정책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저탄소 생활 실천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중식시간을 이용해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수도 창원시민 기후변화대응 5대 실천과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그린터치 설치하기 ▲채식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누비자 이용하기 실천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창원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은 창원지역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장설비전환과 인기 신제품 출시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절감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원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남석 시 환경관리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원시 기후변화대응 활동에 많이 공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5대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