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치료 전문 의료진의 다이렉트 검진

부산시 기장군과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협약’ 재체결 후 검진 사업 진행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1.30 10:41:47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건강증진센터 내부 모습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10월 기장군과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장군 건진 사업의 범위는 암 검진 및 뇌혈관 검진 등 종합검진으로 건진 사업 기간은 기장군으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아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기장군민 건강 검진은 기장군으로부터 2월 중순 이후 대상자 명단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협약안에 따르면, 대상자는 기장군이 주관하여 선정하며, 대상자 자격에 따라 전액지원대상자와 감액지원대상자로 구분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전액대상지원자가 건강 검진을 받을 경우 기장군에서 70만원, 의학원에서 10만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감액대상자가 검진을 받을 경우 기장군에서 60만원, 의학원에서 1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기본검진에 추가해 위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부인과암 검사 및 종양표지자검사, 검체조직검사, 암정밀조직검사, 헬리코박터균 검사, 뇌혈관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기장군민 건강증진 사업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한 지난 2010년부터 기장군과 협약을 체결해 10여 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493명의 기장 군민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번 기장군민 검진 재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사전에 예방하고 책임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본 검진센터는 실제 암센터에서 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직접 검진을 시행하고 있어 암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암 치료까지 빠르게 연계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본 의학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복리 증진 사업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암예방건강증진센터는 2016년에 총 검진자 4,015명 중 67명에서 암이 발견돼 1.6%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진단율을 달성했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개년 전체 평균 1.21%라는 우수한 암 진단율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특수 검진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검진 센터 내 ‘암유전 클리닉’을 개소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가족성과 유전성을 진단하고 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은 개인을 예방조치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민 검진 현황 (2010~2019)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