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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세종학당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문체부 장관 표창

세종학당 통해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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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1.30 17:55:50

부산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국제교류처가 운영하는 세종학당이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학당 운영 대학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은 부산외대는 국내 운영기관 중 학당 수가 가장 많으며, 현재 해외에서 운영중인 세종학당은 총 4곳이다.

지난 2011년 베트남 하노이1 세종학당 개설을 시작으로 부산외대는 러시아 울란우데(`14년 개설), 미얀마 양곤(`16년 개설), 베트남 하이퐁(`18년 개설)지역에 세종학당을 설치하여 해외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는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세종학당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베트남 하노이1 세종학당은 연간 수강생 800명을 보유하고 베트남 내 한국어 보급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종학당이 설치된 하노이 인문사회대학의 한국학과는 지난해에 베트남의 수능시험인 '입학시험'에서 자격요건 점수가 가장 높은 인기학과가 되는 등 세종학당 성공적인 운영의 결실을 맺고 있다. 또 베트남 하이퐁 학당의 경우 `18년 개원 이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원활한 현지화 전략을 지원하고자 LG 디스플레이 등 한국기업의 현지직원(2개반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위탁교육을 진행 중이다.

미얀마의 경우 해외인력 유입에 대한 개방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되었고, 이에 따라 현지 비자발급 절차가 수월하지 않아 파견교사들이 3개월 마다 재입국을 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외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미얀마어 전공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문 강사를 확보하여 원활히 한국어 보급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강우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외대와 해외 세종학당 관계자들의 공로를 국가가 인정한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 세종학당 운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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