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신종 코로나에 세계 흔들, WHO-미국 ‘비상사태 선포’...얼마나 심각한가?

  •  

cnbnews 손정민기자 |  2020.02.01 11:04: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교민들이 격리시설인 충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쉬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이 세계로 번지고 있다.

1일 보건당국 등에 의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해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의 국제비상사태는 국제공중보건의 위기상황으로, 특정 질병이 국경을 넘어 국제적으로 퍼져 여러 국가의 보건에 위험을 미치는 상황에 선포된다. 이에 따라 WHO는 발원지인 중국과 신종 코로나 확산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한다. 여행과 교역 등 국가 간 이동 제한, 감염환자 격리 등을 권고할 수 있다.

WHO는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사람 간 전염이 확인돼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WHO가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2009년 멕시코 돼지독감, 2016년 브라질 지카바이러스, 2018년 콩고 에볼라바이러스 등이 대상이었다.

미국도 우려하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사람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사태는 얼마나 심각할까.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의하면 30일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식 감염자는 1만명에 육박하는 969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만 213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됐다. 우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31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