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전차수 교수(사진 오른쪽)가 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차수 교수는 `17년 3월부터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데 중소기업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설치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위한 석사과정으로 기계시스템공학과는 기계, 제어계측, 금속, 산업공학 등을 배운다. 입학생은 등록금의 82.5%(중기부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으며 경상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토요일에 수업한다. `10년 9월 개설 이후 9기 146명(2월 예정자 포함)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33명이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이날 재학생 김서현 이사(㈜유진철강)와 김성재 차장(세계유압)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계약학과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서현 이사는 “2년간의 대학원 과정에서 ㈜유진철강 연구소 설립에 기여하고, 밀링가공을 위한 내경고정구 설계에 관한 석사학위 논문을 마쳐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