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정(앞줄 왼쪽 세 번째) 동아대학교 총장과 한성호(앞줄 왼쪽 네 번째) 입학관리처장이 홍보대사 23기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학교 홍보대사 ‘예그리나’로 2년간 활동을 마무리한 제23기 학생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 입학관리처는 매 학년도 초 신입생 및 재학생 중 홍보대사를 선발하고 2년간의 활동 내용과 자질을 바탕으로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5일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한석정 동아대 총장과 한성호 입학관리처장, 홍보대사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장은 “학교 이미지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홍보대사 활동을 성실히 해줘 고맙다”라며 “앞으로 긴 인생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여러 외국어를 익혀서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며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홍보대사 대표 신승민(경영학과 2) 학생은 “2년간의 활동에 많은 책임이 따랐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학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애교심 가득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백수정(국제관광학과 2) 학생은 “예그리나를 통해 얻은 것 중 특히 좋은 인연을 만났다는 게 가장 감사하다”며 “같이 활동한 동료들과 항상 홍보대사들을 위해 힘써주신 입학관리처 선생님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제1기가 출범한 동아대 홍보대사 ‘예그리나’는 캠퍼스투어와 입학박람회, 고등학교 방문 입시설명회, 신입생 모집 면접고사, 교내 주요행사 현장 등에서 ‘학교의 얼굴’로 활약한다. 또 각종 홍보책자·영상 및 포스터 모델과 온라인 입시상담 업무도 맡는다.